[K-STAR REPORT]Stars and stalking fans / 사생팬의 도넘은 행각.. 스타들이 밝힌 고충은?

2016-03-02 3

사생팬 논란은 연예계에서 하루이틀 있어왔던 일이 아닌데요 넘치는 사랑으로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사생팬들.. 그 또한 팬심이자 사랑이기에 참고 참았던 스타들이 분통을 터뜨린 경우도 적지 않았죠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최근 배우 조인성이 도넘은 사생팬으로 인해 곤혹을 겪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9월 30일 밤, 한 중국인 여성이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조인성의 자택에 침입해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된 것!

한 매체는 '서울 송파경찰서가 조인성의 자택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9월 30일 밤 12시께 조인성이 송파구 방이동의 자택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집 문을 수차례 두들겨 문이 열리자 집 안에 들어갔고 이에 조인성의 가족이 A씨에게 집에서 나가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게 된 건데요

서울 송파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중국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서 A씨는 '2년 전부터 조인성의 팬이었다'고 진술하며 '문이 열리기에 들어갔다. 조인성의 가족들이 나가라고 하면서 팔을 잡아당겨 멍이 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조인성은 A씨의 도 넘은 행동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같은 날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도 3자신의 SNS를 통해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는데요

정용화는 '사랑해주시는 마음 매우 잘 알고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는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에 부모님 오셔서 놀라시고...이런 글이 처음이라'라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 것!

이에 일명 '사생팬'들의 행각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사생팬이란 연예인의 사생활,일거수일투족까지 알아내려고 밤낮없이 쫓아다니며 생활하는 극성팬을 지칭한 말로 도넘은 집착 등으로 스타의 사생활까지 침해한다는 점에 많은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한 광팬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실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한데요 그동안 스타들이 사생팬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거나 분쟁에 휘말린 사례 역시 적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한 30대 여성 팬이 서태지의 집으로 뛰어들었던 사건이있었죠 당시 임신 7개월째였던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놀라 차고 문을 닫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여성은 불구속 입건됐지만
서태지 측의 선처로 사건이 마무리가 됐고 엑소는 사적인 대화가 음성파일로 유출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는가하면 빅뱅의 승리는 한 중국 팬이 쫓는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사생팬으로 단연 가장 크게 논란이 된 건 2012년 그룹 JYJ의 사례를 빠트릴 수 없는데요


[인터뷰:송지효]

재중이의 팬 분들이

[인터뷰:김재중]

팬 분들이 서포트를 많이 해주시고 식사랑 간식이랑 많이 넣어주셔서 선배님들이 더 좋아해주신 것도 있는 것 같고


이렇듯 팬들로 인해 촬영현장에서 더욱 사랑을 받는 등 어깨에 힘이 으쓱 들어가기도 하지만 도를 넘은 극단적 사례로 큰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2012년, 멤버들이 사생팬을 향해 폭언을 쏟아낸 음성 파일이 공개된 사건으로 당시만 해도 JYJ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았지만, 사생팬에 의한 스타들의 고충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면서 음성 파일을 공개한 매체와 사생팬들이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

당시 JYJ 멤버 박유천은 '8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사생팬들에게 고통을 받았다. 마치 창살 없는 감옥과도 같았다'고 고통을 호소했고 김준수 역시 '자동차에 위치 추척장치를 장착해 계속 쫓아다니고 빈번이 무단 침입 해 개인 물건들을 촬영했다 때론 자고 있을 때 다가와 키스를 시도하기도 했고 일부러 택시로 접촉사고를 내기도 했다'며 충격적인 사례를 털어놨었죠

또한 배우 장근석 역시 지난 해 자신의 SNS를 통해 '푸닥거리하게 만들지 말고 들어가라. 짜증 나니까' 라는 글을 올린바 있는데요